프랜차이즈 창업비 견적을 받아보면 인테리어 항목이 유독 크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. 실제로 정보공개서에 공시된 총창업비 대비 인테리어 비용의 비중을 계산해보면 브랜드마다, 특히 업종마다 편차가 상당히 큽니다.
브랜드별 인테리어 비중
| 브랜드 | 총창업비 | 인테리어 비용 | 비중 |
|---|---|---|---|
| 롯데리아 | 7억6,419만원 | 3억4,521만원 | 45.2% |
| BBQ치킨 | 1억4,138만원 | 5,060만원 | 35.8% |
| 할리스 | 3억6,100만원 | 1억원 | 27.7% |
| 컴포즈커피 | 1억1,263만원 | 2,915만원 | 25.9% |
| 뚜레쥬르 | 4억5,495만원 | 1억120만원 | 22.2% |
| CU | 7,574만원 | 152만원 | 2.0% |
인테리어 비중이 25~45%대인 외식·커피 브랜드는 매장 규모가 클수록 인테리어에 들어가는 절대 금액도 함께 커지는 구조입니다. 반면 CU처럼 인테리어 비중이 2%대로 낮은 편의점 업종은 총창업비 대부분이 가맹비·보증금·초도상품 같은 기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는 뜻이지, 매장을 꾸미는 데 돈이 안 든다는 뜻은 아닙니다.
비중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
인테리어 비중이 높다고 나쁜 브랜드, 낮다고 좋은 브랜드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. 인테리어 비중이 큰 브랜드는 그만큼 초기 투자 회수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을 감안해야 하고, 비중이 낮은 브랜드는 인테리어 외 항목이 실질적으로 어떤 명목인지 정보공개서 세부 항목에서 확인해야 합니다. 같은 업종끼리 비교할 때는 총창업비와 인테리어 비중을 함께 놓고 봐야 실제 초기 투자 부담을 정확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.
정보공개서에서 직접 확인하는 법
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서 브랜드명을 검색하면 정보공개서의 가맹점사업자 부담금 항목에서 인테리어(내장공사) 비용을 가맹비·보증금·기타 비용과 분리된 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인테리어 비용까지 반영한 실제 회수기간은 머니픽스 계산기에서 직접 계산해볼 수 있고, 창업비가 낮은 순으로 전체 브랜드를 훑어보려면 랭킹의 창업비 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.